동물의 세계를 보면, 약한 동물일 수록 모여서 군집생활을 한다. 반면 강한 동물들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여럿이 몰려다니지 않아도 되고 필요할 때만 서로 협력한다.얼핏 보면, 약한 동물들이 서로를 더욱 사랑하는 것 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군집생활을 하면서 옹기종기 붙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면의 사정을 살펴보면, 사슴들은 다같이 모여 풀을 뜯고 있더라도 사자가 나타나면 혼비백산 놀라서 각자 도망치기 바쁘다. 그러다가 자신의 동료가 사자의 먹잇감이 되면 다시 사랑하는 것 처럼 모여서 평화롭게 풀을 뜯는다. 희생이 있어야 평화가 찾아온다. 이런 위기상황때 마다 도망치기 바쁜 사슴들은 정말 서로를 사랑하는 것일까? ? ? 진정한 사랑이랑,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힘을 키워서 어떤 위..
